'하늘의 인연' 김유석→조미령, 사연 많은 세 부부…천륜 지옥의 처절한 복수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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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김유석, 고은미, 조은숙, 이훈, 변우민, 조미령이 천륜 지옥의 처절한 복수전 속에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17일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에서 관록과 여유를 갖춘 베테랑 배우 김유석(강치환 역), 고은미(전미강 역), 조은숙(나정임 역), 이훈(윤이창 역), 변우민(하윤모 역), 조미령(채영은 역)이 각자의 사연을 품은 세 부부로 만나 팽팽한 연기 배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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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하늘의 인연' 김유석, 고은미, 조은숙, 이훈, 변우민, 조미령이 천륜 지옥의 처절한 복수전 속에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17일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에서 관록과 여유를 갖춘 베테랑 배우 김유석(강치환 역), 고은미(전미강 역), 조은숙(나정임 역), 이훈(윤이창 역), 변우민(하윤모 역), 조미령(채영은 역)이 각자의 사연을 품은 세 부부로 만나 팽팽한 연기 배틀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김유석과 고은미는 극 중 각자의 탐욕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강치환, 전미강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강치환(김유석)은 부와 권력을 움켜쥐고자 옛 연인과 아이마저 버리고 재력가의 딸 전미강(고은미)을 선택한다. 전미강 역시 옛 연인 윤이창(이훈)의 아이 강세나(정우연)를 위해 강치환을 선택하면서 철저히 필요에 의한 관계를 이어간다.
조은숙과 이훈은 우연에서 시작해 운명적인 사랑으로 이어질 이해인(전혜연)의 양부모 나정임, 윤이창 역을 연기한다. 특히 나정임(조은숙)과 윤이창은 각각 아버지의 수술비와 전미강과의 관계로 인해 강치환에게 오랜 원한을 품고 있는 터. 그럼에도 나정임과 윤이창은 강치환이 버린 딸 이해인을 사랑으로 키우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다.
그런가 하면 선주패션의 사장이자 하진우(서한결)의 부모 하윤모, 채영은 역을 맡은 변우민, 조미령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하윤모(변우민)는 개천에서 난 용 강치환과 달리 태생부터 로열패밀리인 인물. 그런 하윤모와 재혼한 채영은(조미령)도 학창시절 내내 시중을 들었던 전미강과 전세가 역전되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욕망부터 사랑까지 다양한 고리로 엮인 세 부부의 관계는 공개된 스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미소를 짓고 있는 강치환과 상반되는 냉랭한 표정의 전미강 부부를 비롯해 서로를 만나기 전의 나정임과 윤이창, 그리고 고급스러운 옷차림으로 로열 패밀리의 여유를 보여주는 하윤모와 채영은 부부의 온도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는 것.
이에 마음속에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세 부부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강치환은 아내 전미강을 비롯한 모두와 악연으로 이어진 만큼 과연 그가 묵은 원한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돼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하늘의 인연'은 '마녀의 게임'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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