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마중간다"…이낙연 이른 귀국에 'NY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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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8일 귀국한다.
정치 활동은 자제한다는 것이 이 전 대표 측 입장이지만 총선을 1년 앞둔 가운데 친낙계(친이낙연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들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전날 이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남평오 연대와 공생 운영위원장은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이 전 대표가 현재의 민주당에 대해 가진 우려와 향후 당 운영에 대한 조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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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8일 귀국한다. 정치 활동은 자제한다는 것이 이 전 대표 측 입장이지만 총선을 1년 앞둔 가운데 친낙계(친이낙연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들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친낙계로 분류되는 설훈 의원은 7일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통화에서 "내일 새벽 5시에 공항에 도착한다고 하니 그때 (이 전 대표와) 빈소까지 동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빈소에선 문상객을 받느라 바쁠테니 이동 중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 따로 만나러 미국에 가려 했는데 마침 온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당 안팎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면서도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대한민국과 민주당이 좋아지는 방향에 대한 것"이라고만 덧붙였다.
현재 의원들은 각자 빈소 방문을 위해 주말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홍익표 의원은 "내일 저녁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고, 윤영찬 의원도 "지방 일정이 있어 다녀온 뒤 빈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머물렀다. 이 전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강연을 이어가다, 6월쯤 독일에서 강연한 뒤 같은 달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귀국을 계기로 이 전 대표와 친낙계 행보에 주목한다. 이 전 대표 역시 귀국을 앞두고 행동반경을 넓히며 정부 비판 메시지를 잇달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이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남평오 연대와 공생 운영위원장은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이 전 대표가 현재의 민주당에 대해 가진 우려와 향후 당 운영에 대한 조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이낙연 복귀 밑작업?...美서 NY 만난 복심, 野지도부와 회동)
다만 이 전 대표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약 열흘 정도 한국에 머무르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출국할 계획"이라며 "한국에 있는 동안 정치권 인사를 따로 만나는 일정은 전혀 없다. 앞서 예정된 (6월 귀국) 일정 역시 변동 없다"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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