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비주얼, 볼 때마다 놀라"..리전드필름 밝힌 'DAWN' MV[인터뷰①]

이승훈 기자 2023. 4. 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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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제작사 리전드필름 공동대표이자 대표감독 윤승림, 장동주가 김우석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또한 리전드필름은 아티스트의 뷰티샷과 근접샷으로만 이뤄진 페이스 버전 뮤직비디오까지 탄생시키면서 김우석과 환상의 케미를 자아냈다.

리전드필름은 김우석의 첫 번째 솔로앨범 'DESIRE [GREED]'부터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페이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작업, 지금까지 총 세 작품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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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승훈 기자]
/사진=김우석 'DAWN' 뮤직비디오
[이승훈 스타뉴스 기자] 뮤직비디오 제작사 리전드필름 공동대표이자 대표감독 윤승림, 장동주가 김우석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리전드필름은 비주얼 내러티브(visual narrative) 방식을 통한 아름다운 영상미를 표현하기로 유명한 뮤직비디오 제작사로 아티스트 이미지를 오브제나 미적 아름다움으로 잘 표현하는 팀으로 손꼽힌다. 뮤직비디오 세트 혹은 아트디렉팅만 보고도 K팝 팬들이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리전드필름만의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기도.

특히 최근에는 김우석의 네 번째 미니앨범 'Blank Page(블랭크 페이지)' 타이틀곡 'Dawn(던)'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면서 전 세계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리전드필름은 아티스트의 뷰티샷과 근접샷으로만 이뤄진 페이스 버전 뮤직비디오까지 탄생시키면서 김우석과 환상의 케미를 자아냈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리전드필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인지 묻자 "최근의 작업이기도 하고, 2년 만에 다시 만났기 때문에 김우석의 'Dawn'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연기 활동을 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더욱 능숙해졌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리전드필름은 "현장에서 많은 분량의 신에서도 많은 테이크를 가지 않고 A컷을 빠르게 캐치해 여러모로 기분 좋은 촬영이었다. 또 이번엔 다른 작업을 통해 연출과 뷰티에 강점임을 입증해오던 리전드필름 소속 감독인 김주애 감독과 공동연출을 하면서 김우석의 더욱더 다양한 매력을 뽑아낼 수 있었다"면서 김우석의 다채로운 매력을 칭찬했다.

/사진=리전드필름

사실 리전드필름과 김우석의 만남은 'DAWN'이 처음이 아니다. 리전드필름은 김우석의 첫 번째 솔로앨범 'DESIRE [GREED]'부터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페이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작업, 지금까지 총 세 작품을 만들어냈다.

리전드필름은 "원래 사전에 페이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했던 건 아니었다. 바닥 그리드 세트 촬영 중 모니터를 하다가 소속사분들과 즉흥적으로 결정했던 게 기억난다. '적월'은 김우석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켜 보여주는 게 목표인 프로젝트였고 그 니즈에 충실하다보니 새로운 포맷이 나온 게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페이스 버전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리전드필름은 "김우석의 장점을 극대화해 보여주면서 팬들을 만족시켜주는 새로운 버전에 다들 좋아했던 게 기억난다"며 만족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리전드필름은 "기존 작업들과는 다른 화법으로 연출해보고 싶어서 서사를 녹이고 연기를 보여주면 어떻겠냐 했을 때 굉장히 좋아했던 게 기억난다. 방에서 노트북을 두고 립싱크하는 장면이 있었다. 광기와 장난기 그 사이에 있는 캐릭터라는 설정만 주고 모두 김우석의 애드리브로 진행된 장면이었는데 매 테이크마다 새롭고 다양한 액팅이 나와서 재밌었다"며 김우석과 작업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렇다면 리전드필름이 바라본 김우석의 장점은 무엇일까. 리전드필름은 한치의 고민도 없이 바로 김우석의 비주얼을 손꼽았다. 리전드필름은 "아무래도 비주얼이 아닐까요?"라면서 "다소 과할 수 있는 콘셉트도 소화해내는 모습은 현장에서 볼 때마다 놀란다. 또 'DAWN'을 찍으면서 '세이렌'이라는 같은 콘셉트 안에서도 표정만으로 캐릭터의 느낌을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본인의 비주얼을 어떻게 컨트롤 할지 아는 김우석의 영리함을 느꼈다"고 김우석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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