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재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선 윤재옥(대구 달서을·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돼 1년간 집권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나서게 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구·경북(TK)' 인사인 윤 의원은 총 109표 중 65표를 얻어 44표에 그친 4선의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이에 대야 협상력을 갖춘 윤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적절하다는 당내 의원들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선 윤재옥(대구 달서을·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돼 1년간 집권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나서게 됐다. 윤 의원은 김기현 당 대표와 함께 ‘투톱’을 이뤄 여소야대 상황에서 협상력을 발휘해 윤석열 정부의 개혁 과제를 완수하는 한편, 일단 내년 총선을 김 대표와 진두지휘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구·경북(TK)’ 인사인 윤 의원은 총 109표 중 65표를 얻어 44표에 그친 4선의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윤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고 의회 정치를 회복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의원들과 승리해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새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야당 시절이었던 2017년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드루킹 특검’을 성사시킨 협상력과 대선 때 중앙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도운 전략통 이미지를 앞세워 표심에 호소했다. 이에 대야 협상력을 갖춘 윤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적절하다는 당내 의원들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권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부산·경남(PK)’출신인 만큼 원내대표는 수도권 출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민·최지영 기자 potato@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K 당대표’에 ‘TK 원내대표’… 당 위기돌파 계기 마련할까
- 현미, 미국에서 잠든다…하춘화·설운도 등 조문
- ‘여자 둘 남자 하나’ 동거남녀에…한혜진 ‘충격’
- ‘꿈의 암치료’라는 중입자치료, 얼마나 좋을까[이용권 기자의 Health 이용권]
- 손흥민, 아시아 최초·역대 34번째 ‘EPL 100골‘금자탑
- ‘8·3 부부’ 끌어들이는 北식당의 ‘비밀방’…“손님이 찾기 전엔 직원도 안 들어가”
- ‘쓴소리 멘토’ 신평 “윤 정부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갖고 있다”
- “졸업하면 내 여자로 만들겠다”던 교수 응징한 日대학원생[김선영 기자의 오후에 읽는 도쿄]
- ‘절묘한 시기’…이재명, 오늘 이낙연 조문
- 가시방석 정청래…보좌관 출신 시의원 성비위 의혹에, 아들 학폭논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