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기도북부청 앞 청사로 지하에 116면 주차장 조성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에 소재한 경기도북부청사 앞 지하공영주차장이 3년여의 공사 끝에 문을 연다.

경기 의정부시는 경기도북부청사 인근 지역의 증가하는 주차수요와 상업지역 인근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신곡동 762-4번지 일원에 신곡동 제1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지하 1층 차량 출입로 1개 및 보행자 출입로 3개에 연면적 4559㎡, 116면 규모로 2020년 2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3월에 완공했다.

시는 지하 주차장 공사로 폐쇄됐던 청사로 구간(천보교~경기도청 북부청사, 양방향) 개통을 위해 의정부경찰서와 인근 도로 신호 연동 및 교통시설물 설치 등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설물 정비가 완료되면 시는 시설관리공단에서 수탁 운영 관련 협의를 거쳐 5월 중 시험 운영 및 임시 개방할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재철 주차관리과장은 “지하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서 신곡동 북부청사 앞 주변과 홈플러스 앞 상가 일대 주차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