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현장경영 본격화…15개 자회사 방문

박대한 2023. 4. 7.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말 우리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임종룡 회장이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15개 자회사 전체를 방문키로 하고, 가장 먼저 지난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찾았다.

임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벤처파트너스 임직원들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 벤처캐피탈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왼쪽 네 번째) 우리금융 회장이 지난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찾아 기업금융 밸류체인 구축을 주문했다. [우리금융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지난달 말 우리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임종룡 회장이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15개 자회사 전체를 방문키로 하고, 가장 먼저 지난 4일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찾았다.

지난달 23일 우리금융에 신규 편입된 우리벤처파트너스(구 다올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 기업이다.

임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벤처파트너스 임직원들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 벤처캐피탈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은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면서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돼 기업금융 밸류체인(Value Chain) 체계가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은행 등과의 협업으로 기업금융이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캐피탈 등을 방문했으며, 향후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운용 등 나머지 자회사도 순차적으로 찾을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회사 방문을 계기로 본원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dhis95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