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와서 좋았는데 '시즌 아웃'...아약스 복귀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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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가 '친정팀' 아약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아약스는 올여름 반 더 비크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 한다. 반 더 비크는 지난 1월 부상을 당한 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종료 후 최대 8명 정도를 매각할 전망이며 반 더 비크 역시 그 중 한 명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반 더 비크는 아약스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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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도니 반 더 비크가 '친정팀' 아약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아약스는 올여름 반 더 비크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 한다. 반 더 비크는 지난 1월 부상을 당한 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종료 후 최대 8명 정도를 매각할 전망이며 반 더 비크 역시 그 중 한 명이다"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그는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뛰었다. 특히 아약스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할 때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반 더 비크는 아약스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출전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에 지난 시즌 도중에는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희소식이 전해졌다. 아약스에서 자신을 중용했던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부임한 것.
곧바로 주전으로 뛰지는 못했다. 그러나 개막 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약 두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10월 말 돌아온 반 더 비크는 다시 조금씩 출전 기회를 얻으며 실전 감각을 늘려가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시즌 아웃 소식이 전해졌다. 반 더 비크는 1월 초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그리고 올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 옛 스승이 부임했지만 제대로 뛰지도 못하게 되면서 입지는 날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
다행히 원하는 팀이 등장했다. '친정팀' 아약스가 반 더 비크를 원하고 있다. 현재 아약스에는 에드손 알바레스, 케네스 테일러, 스티븐 베르후이스 등이 주전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여기에 반 더 비크를 추가해 중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10억 원) 정도로 거론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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