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돌아왔는지 봐!"...'축구 도사' 캐링턴 복귀→에버턴전 나설까

신인섭 기자 2023. 4. 7.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캐링턴(맨유 공식 훈련장)에 누가 왔는지 봐"라며 에릭센의 훈련 복귀 사진을 게재했다.

다행히 에릭센이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릭센이 6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면서 오는 8일 에버턴과의 맞대결에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캐링턴(맨유 공식 훈련장)에 누가 왔는지 봐"라며 에릭센의 훈련 복귀 사진을 게재했다.

에릭센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와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여전히 축구 도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 중원에 활력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다.

에릭센은 어떤 역할을 부여해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소화해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을 8번과 6번 위치 등 다양한 역할을 부여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와 함께 중원을 형성하면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겼다.

척추 라인을 완성한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승승장구했다. 특히 월드컵 휴식기 이후 2월까지 7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순위도 상승해 당시 3위까지 치솟았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8강에도 올랐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에릭센이 장기 부상을 입고 쓰러진 것. 에릭센은 1월 말 레딩과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후반 12분 엔디 캐롤의 깊은 태클을 받고 쓰러졌다. 결국 에릭센은 프레드와 교체되며 아웃됐다. 경기 종료 후 에릭센은 목발을 짚고 등장했다. 결국 검사 결과 3개월가량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릭센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 카세미루까지 퇴장 징계를 받으며 맨유는 하락세를 겪었다. 리버풀전 0-7 패배, 사우샘프턴전 무승부(카세미루 퇴장 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0-2 패배로 3경기 연속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여전히 경기력은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다.

다행히 에릭센이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릭센이 6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면서 오는 8일 에버턴과의 맞대결에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오는 17일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는 카세미루까지 복귀한다. 맨유는 두 선수의 복귀와 함께 다시 비상할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