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83% “4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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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은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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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은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전체의 15%는 0.25%p 인상을 전망했고, 0.5%p와 0.75%p 인상은 각각 1%씩이었습니다.
금투협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확산한 가운데 국내 물가 둔화세가 가시화해 동결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달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 방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23%가 금리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달보다 15%p 늘어난 수치입니다.
금투협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주요국의 긴축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내달 금리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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