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집착한 첼시, 콘테 감독에게도 접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신임 감독 선임을 위해 다양한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6일(현지시간) '첼시는 콘테 감독과의 협상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는 적절한 감독 선임에 앞서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는 첼시에서 우승한 마지막 감독인 콘테 감독이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첼시는 콘테 감독을 팀에 변화를 가져다 줄 감독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 감독을 맡으며 지난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017-18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세리에A에서 감독으로 4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는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을 이끌고 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다양한 클럽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토트넘에선 무관에 그치며 지난달 경질됐다.
첼시는 다양한 감독 부임설로 주목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고 첼시 감독 후보 중 한명이었고 최근 영국 런던에서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디펜던트는 '첼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자신의 4-3-3- 포메이션에 대해 전술적으로 설명한 것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첼시는 6일 램파드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2년 만에 첼시에 복귀한 램파드 감독은 올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을 맡는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7일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정식 감독이 되기 위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임시 감독으로 첼시에 복귀했지만 정식 감독을 원한다.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정식 감독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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