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전하는 농촌여행 이야기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출범식
농촌관광 새로운 가능성 기대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농촌여행 콘텐츠가 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여행 관련 유명 콘텐츠 제작자 등이 함께하는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대 청년기획가 다섯 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농촌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그들의 여행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뻔하지 않은 농촌다움’을 담은 농촌여행 상품에 대한 기획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청년기획가를 위한 △‘채코제’와 함께 하는 ‘영상으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 △‘청춘유리’에게 듣는 ‘글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 △하나투어 관계자의 매력 있는 여행상품 기획방법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의 농촌관광 분야의 청년 역할 강연 등에 이르는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들은 11월까지 팀별로 농촌여행을 하고, 그 과정을 영상과 글, 사진의 콘텐츠로 제작한다. 이어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 등에 게재·확산해 농촌여행의 매력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