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법률 위반 아냐…동 장르 일반적 내용”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4. 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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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최근 엔씨소프트가 제기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소송과 관련해 '아키에이지 워'가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엔씨소프트측의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은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게임 내 요소 및 배치 방법에 대한 것으로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파악하고 있다"라며 "추후 소장을 수령하여 면밀히 검토 및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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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최근 엔씨소프트가 제기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소송과 관련해 ‘아키에이지 워’가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엔씨소프트측의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은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게임 내 요소 및 배치 방법에 대한 것으로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파악하고 있다”라며 “추후 소장을 수령하여 면밀히 검토 및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민사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다는 것이 이유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와관련 “‘아키에이지 워’를 개발한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20년간 플랫폼 구분 없이 MMORPG 장르를 고집하며 다수의 게임을 제작해 수년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개발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이라며 “지난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는 국내 및 글로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PC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의 세계관, 캐릭터, 지역명 등을 재해석한 뒤 PC 및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환경에서의 플레이를 고려해 개발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모바일 코어 MMORPG 이용자층의 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대중적인 방식의 간결한 인터페이스와 조작 방식을 통한 캐릭터 성장 및 다양한 콘텐츠의 재미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이용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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