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프레드 커플스, 1R 1언더파 26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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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생으로 64세인 미국의 프레드 커플스가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1언더파로 선전했습니다.
커플스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습니다.
마스터스에서 올해 커플스(63세 182일)보다 더 많은 나이에 언더파를 기록한 사례는 2015년 당시 65세였던 미국의 톰 왓슨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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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생으로 64세인 미국의 프레드 커플스가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1언더파로 선전했습니다.
커플스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습니다.
커플스는 1992년 마스터스 정상에 올라 이 대회 평생 출전권을 갖고 있습니다.
우승한 지 31년이 지났지만 커플스는 17번 홀(파4) 그린 밖에서 15m 버디 퍼트를 넣는 등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줬습니다.
마스터스에서 올해 커플스(63세 182일)보다 더 많은 나이에 언더파를 기록한 사례는 2015년 당시 65세였던 미국의 톰 왓슨이 유일합니다.
만일 커플스가 올해 컷을 통과하면 2020년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세운 마스터스 최고령 컷 통과 기록(63세 78일)을 경신합니다.
커플스는 개막 전에는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김주형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기도 했습니다.
커플스의 1라운드 성적은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과 같고, 이븐파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오버파의 타이거 우즈보다 앞섰습니다.
커플스는 "71타는 33세나 63세 모두에게 좋은 성적"이라며 "일단 2라운드도 최선을 다해 컷을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작년보다 35야드가 늘어 545야드가 된 13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은 커플스는 "사실 63세 나이에 그 홀은 정말 어렵다. 드라이버로 공을 오른쪽으로 보낸 뒤 한 번 끊어서 세 번 만에 공을 그린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커플스는 7일(한국시간)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293야드를 기록해 저스틴 토머스의 290.5야드, 조던 스피스의 290야드보다 앞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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