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에이핑크 '무도' 언급에.."없어졌다. 마음 안 좋아"[라디오쇼]

이경호 기자 2023. 4. 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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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걸그룹 에이핑크가 '무한도전'을 언급하자 시무룩해졌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에이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쇼' DJ 박명수는 "벌써 데뷔 13년차. 슈퍼주니어, 신화를 잇는 장수돌, 에이핑크"라고 에이핑크를 소개했다.

또한 박명수는 에이핑크가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을 받고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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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박명수/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박명수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걸그룹 에이핑크가 '무한도전'을 언급하자 시무룩해졌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에이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쇼' DJ 박명수는 "벌써 데뷔 13년차. 슈퍼주니어, 신화를 잇는 장수돌, 에이핑크"라고 에이핑크를 소개했다. 이어 박명수는 "13년. 함께하기 어려운데. 얼굴 보니까 다들 기억이 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핑크가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정은지는 "오랜만입니다. 89.1MHz(KBS 쿨FM)와 굉장한 인연이 있는, 에이핑크 정은지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때는 '가요광장' DJ였죠. 전 DJ. 지금은 그냥 평범한 사람이고요. 전 DJ 평 연예인, 평범한 연예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보미, 초롱, 남주, 하영 등 에이핑크 멤버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박명수는 "은지 양만 본 줄 알았는데, 보미 양도 본 기억이 나고. TV에서 많이 봐서 본 거 같다는 기억이 난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초롱이 "'무한도전' 때 뵙던 거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무한도전' 없어졌어요. 마음이 안 좋네요"라면서 시무룩해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명수는 에이핑크가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을 받고 감동했다. 이때 정은지가 "메시지도 있습니다. 폰트 72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명수는 "은지야, 너 나 죽이러 나왔니?"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에이핑크의 친필 사인 CD를 받고 난 후 "가수분들이 주면 잘 모아놔요. 나중에 팔아 먹으려고요. 농담이죠"라면서 "이 소중한 것을 어떻게 팔아먹겠습니까"라고 했다.

한편, '라디오쇼'에 출연한 에이핑크는 지난 5일 미니 10집 'SELF(셀프)'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D N D'로 활동 중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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