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15개 자회사 돌며 현장경영

이정필 기자 2023. 4. 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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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15개 전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의 첫 방문 자회사는 지난 3월23일 신규 편입한 우리벤처파트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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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우리벤처파트너스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15개 전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의 첫 방문 자회사는 지난 3월23일 신규 편입한 우리벤처파트너스다. 임 회장은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 기업인 우리벤처파트너스(전 다올인베스트먼트) 직원들에게 그룹의 일원으로 벤처캐피탈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우리금융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보장하고 사명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며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돼 기업금융 밸류체인 체계가 구축됐다.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밸류체인은 VC(혁신 스타트업 등 기업성장 초기 기업), PE(기업성장 중기기업), 은행(안정적 기업금융 지원) 연계 체계를 말한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방문하는 등 15개 자회사 임직원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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