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샌디에이고, 애틀랜타에 끝내기 역전패..2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애틀랜타에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4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6-7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졌다.

블레이크 스넬(SD)과 스펜서 스트라이더(ATL)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애틀랜타였다. 애틀랜타는 1회말 오스틴 라일리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1점을 얻었다. 애틀랜타는 3회말 올랜도 아르시아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맷 카펜터가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애틀랜타는 4회말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션 머피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든 뒤 케빈 필라가 적시타로 머피를 불러들였다. 이어 아르시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연속 볼넷을 골라냈고 맷 올슨이 밀어내기 볼넷까지 기록해 역전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솔로포를 터뜨려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8회초 상대 폭투로 득점해 경기를 뒤집었고 상대 수비 실책까지 나오며 1점을 더 얻었다.

애틀랜타는 8회말 올슨의 적시타로 1점차로 추격했고 트래비스 다노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애틀랜타는 9회말 아르시아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선발 스트라이더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루카스 릿키가 1이닝 1실점, 닉 앤더슨이 1이닝 무실점, 커비 예이츠가 1이닝 2실점, A.J. 민터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스넬이 3.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도밍고 타피아가 1.1이닝 무실점, 스티븐 윌슨이 2이닝 무실점, 팀 힐이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나빌 크리스맷이 9회 끝내기를 허용해 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9번 2루수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6이 됐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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