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5년간 5조원 금융지원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그룹이 4대 시중은행으로부터 앞으로 5년간 5조원의 금융 지원을 받는다.
롯데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재원 확보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정적 투자재원 확보 신뢰 향상
롯데그룹이 4대 시중은행으로부터 앞으로 5년간 5조원의 금융 지원을 받는다. 롯데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재원 확보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5면
롯데는 7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 ‘미래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차 전지 소재 ▷수소·암모니아 ▷리사이클·탄소저감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사업 투자금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5년간 5조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롯데에서는 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알미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롯데바이오로직스 등 6개 계열사가 공동 협약에 참여한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4대 시중은행에서 서영익 KB국민은행 전무, 정근수 신한은행 부행장, 강신국 우리은행 부문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등이, 롯데에서는 고정욱 롯데지주 부사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4대 시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국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금융기관이 미래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여 상호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의 사업을 롯데의 신성장동력으로 공식화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롯데 화학군은 양극박,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분리막 소재 등 2차 전지 핵심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2030년까지 120만t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의 규모도 100만t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시러큐스공장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또 2030년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약 3조7000억원을 투입해 총 36만ℓ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메가플랜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주희 기자
joo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기·이다해, 오늘(7일)결혼...유재석·이수근 사회,이적 축가
- “밥·커피·맥주까지 OK”…고물가 속 ‘0원 데이트’ 가능한 곳은? [푸드360]
- “일본 여성이 이걸 왜?” 손에 든 낯익은 ‘이름’ 알고보니
- 아파트 주차장에 웬 ‘보트’? 선착장 아닌데 ‘부글부글’[여車저車]
- “나도 제니 ‘그 패션’할거야”…젊은여성들에 급부상 ‘발레코어’ 뭐길래
- “냄새 하나도 안 나네?” 불쾌한 음식쓰레기 손쉽게 없애는 비법 [지구, 뭐래?]
- “직원 연봉 2천만원 올려주더니” 결국 나락, 유명한 회사에 무슨일이
-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영장 청구…'가상화폐 상장' 사기 혐의
- 임신중 불쑥 찾아온 시어머니, 양손에는…며느리 펑펑 울었다
- “혼수로 800만원 OLED TV 괜찮나요?” 삼성·LG 고민한다면 꼭 따져보세요 [세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