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강요·금품요구 혐의 양대 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 압수수색

백나용 2023. 4. 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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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7일 오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와 한국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위해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 사무실이 있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건물에 진입하려하자 민주노총 측이 가로막으면서 약 1시간가량 대치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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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경찰청은 7일 오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와 한국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벌이는 경찰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경찰청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와 관련해 7일 오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2023.4.7 dragon.me@yna.co.kr

이번 압수수색은 건설노조에서 건설업체에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에 대한 증거 확보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로 인해 이뤄지는 압수수색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위해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 사무실이 있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건물에 진입하려하자 민주노총 측이 가로막으면서 약 1시간가량 대치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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