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농업발전기금 최대 3% 저리 융자 지원

박종완 기자 2023. 4. 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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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함안군 농업발전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되는 농업발전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누어 지원되며, 운영자금은 융자기간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고 융자지원한도는 개인 3000만 원, 법인 1억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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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개인 3천만원·법인 1억원…시설자금 각각 5천만원·2억원
함안군청 전경.ⓒ 뉴스1 DB

(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함안군 농업발전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함안군 농업발전기금은 ‘함안군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시행하며 농업인의 경영개선 및 농업의 자생력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20년부터 시행한 이번 지원은 20억 원의 기금을 변동금리(최대 3% 지원)로 융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함안군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및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이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신청한 농가 중 선정된 농가는 이달 말 농협 함안군지부(가야읍소재)에서 융자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지원되는 농업발전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누어 지원되며, 운영자금은 융자기간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고 융자지원한도는 개인 3000만 원, 법인 1억 원이다. 시설자금의 경우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도는 개인 5000만 원, 법인 2억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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