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그에 황사 더해져...충남·호남 '비상저감조치', 내륙 '초미세먼지특보'

오늘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전, 충남과 광주, 호남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전북에는 '초미세먼지경보'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중국발 스모그로 전국 초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진 가운데 오후에는 황사까지 겹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조감조치'가 내려지면 5등급 차량의 도심 운행이 제한되고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을 단축해야 합니다.

또 '초미세먼지특보' 지역에서는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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