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디지털 플랫폼 사업본부 신설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4. 7. 11:36
조현민 사장 총괄…플랫폼 집중 육성
한진이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조현민 사장이 해당 사업부를 총괄한다.
한진은 조 사장 주도 아래 미래 성장동력 발굴 일환으로 물류 역량에 디지털을 접목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조 사장은 기존 미래 성장전략·마케팅 총괄에서 이번 사업부 신설을 통해 마케팅·디지털 플랫폼 사업 총괄로 일하게 된다.
신설 본부는 한진 내 각 사업부와 다른 조직에서 담당하고 있었던 플랫폼에 대한 기획·운영을 전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와 친환경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진은 지난 2019년부터 신규 고객 유치와 소상공인, 우수한 K-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고객의 사업 성장과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특히 농·수·축·산인에게 소득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공유가치 창출과 친환경 활동 일환으로 이를 활용했다.
이들 총 8개 플랫폼을 디지털 플랫폼 사업본부 안에 물류솔루션팀, 중개솔루션팀, 이커머스사업팀, K-패션솔루션팀이 각각 담당한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플랫폼 사업본부 신설은 고도화한 플랫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와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 친환경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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