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임직원 걸음 모아 예술정원 조성 추진

30일간 걸음 기부 캠페인 후 조성기금 1억 기부

권남주 캠코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임직원과 걸음 기부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5월5일까지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에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플랫폼을 활용하며 임직원이 30일간 1억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1억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걸음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의 호응을 바탕으로 사회공헌과 친환경 캠페인을 연계한 캠코형 ESG경영의 일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걸음 기부 캠페인은 캠코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고 기부금은 부산시, 부산시설공단과 협업해 부산시민공원 내 '키우미 예술정원' 조성에 보탤 계획이다.

키우미 예술정원에는 다양한 수목과 포토존으로 활용될 디자인 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7월쯤 문을 열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올해로 4회차를 맞은 걸음 기부 캠페인이 성황리에 운영될 수 있도록 걸음 기부에 동참할 것"이라려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ESG경영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캠코는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지역 어린이의 자연체험과 휴식을 돕는 '키우미 숲'을 조성한 바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