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시청에 죽은 쥐 던진 시위대…대통령 파티한 식당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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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시청 앞입니다.
죽은 쥐들을 다 꺼낸 시위대는 곧바로 시청 앞으로 죽은 쥐들을 다시 집어 던집니다.
이들은 프랑스 지하철노조 소속 직원들로, 자신들이 얼마나 힘든 일을 하고있는지를 알리고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지하철역에서 잡은 쥐 사체를 모아 시청 앞으로 가져온 겁니다.
앞서 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핵심으로 하는 연금 개혁을 강행 처리하면서 프랑스에서는 격렬한 항의시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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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시청 앞입니다.
하얀색 방호복을 입은 시위대가 들고온 상자에 담긴 검정색 비닐봉투에서 뭔가를 꺼냅니다.
수십 마리의 죽은 쥐 사체들입니다.
죽은 쥐들을 다 꺼낸 시위대는 곧바로 시청 앞으로 죽은 쥐들을 다시 집어 던집니다.
이들은 프랑스 지하철노조 소속 직원들로, 자신들이 얼마나 힘든 일을 하고있는지를 알리고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지하철역에서 잡은 쥐 사체를 모아 시청 앞으로 가져온 겁니다.
앞서 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핵심으로 하는 연금 개혁을 강행 처리하면서 프랑스에서는 격렬한 항의시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열린 11차 대규모 반대 집회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은행과 상점을 향해 돌을 던지거나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2017년에 실시된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승리하고 지인들과 함께 자축했던 식당도 시위대의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고 파리에서만 불법 시위 혐의로 30명 넘게 체포했습니다.
( 취재: 정준형 / 영상편집: 이승열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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