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수역에 최고 29층 역세권 아파트 신축
유경선 기자 2023. 4. 7. 11:30
서울시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동작구 이수역 일대에 29층 높이의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인 사당동 161-55번지 일대 4만5586㎡에는 지하 3층·지상 29층에 965가구 공동주택이 지어진다. 공공임대주택은 89가구가 포함된다.
주택단지에 인접한 가로변에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배치된다. 지역 필요에 따라 청소년 문화센터가 조성된다.
같은 위원회에서 서대문구 홍은8-1구역에 새 아파트를 짓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인 홍은동 14-11번지 일대 4508㎡에는 지하 4층·지상 17층에 119가구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공공임대주택은 8가구가 포함된다.
홍은8지역주택조합사업지, 홍은제13주택재개발사업지와 인접한 홍은8-1구역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다. 주변 재정비 사업지와 맞춰 개발하자는 주민 제안에 따라 공동주택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노후 건물이 밀집했던 이수역과 홍은동 일대의 주거환경과 보행 여건을 개선하고, 역세권 임대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가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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