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우리벤처파트너스’ 시작으로 현장 경영 박차

정민하 기자 2023. 4.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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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15개의 모든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기업금융 밸류체인(Value Chain) 체계가 구축됐다"며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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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왼쪽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15개의 모든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 4일 첫 방문 자회사로 지난 3월 23일 신규 편입한 우리벤처파트너스(옛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찾았다.

우리금융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이날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기업금융 밸류체인(Value Chain) 체계가 구축됐다”며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임 회장이 언급한 밸류체인은 VC(혁신 스타트업 등 기업성장 초기 기업), PE(기업성장 중기기업), 은행(안정적 기업금융 지원) 연계 체계를 의미한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을 같은 날 방문하는 등 15개 자회사 임직원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해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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