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프 美상원의원, 정의선 만나 조지아 신공장 등 현안 논의

이동희 기자 2023. 4.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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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존 오소프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당·조지아주)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조지아 신공장 건설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와 완성차업계 등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전날(6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정 회장과 만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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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2022년 10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왼쪽부터 호세 무뇨즈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조태용 주미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 (현대자동차 제공) 2022.10.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방한 중인 존 오소프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당·조지아주)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조지아 신공장 건설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와 완성차업계 등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전날(6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정 회장과 만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HMGMA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들어선다.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연간 30만대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제네시스 모든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당초 2025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였으나, IRA 대응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공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오소프 의원은 2021년 방한 당시에도 정 회장을 만났고, 지난해 HMGMA 기공식에도 참석했다. 그는 지난 4일 한국을 방문, 정 회장 외에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만나 조지아주 관련 사업 현안을 논의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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