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속 단비'에 광주 동복댐 저수율 2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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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이어진 단비에 광주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 저수율이 20%를 넘어섰다.
7일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동복댐 저수율은 20.92%, 주암댐(조절지 댐 포함)은 21.86%를 기록했다.
주암댐은 전남 11개 시·군, 광주 서·남·광산구 수돗물과 여수·광양 산단 공업용수를, 동복댐은 광주 동·북구 수돗물을 공급한다.
동복댐 저수율은 지난 5일 0시 기준 18.28%까지 떨어졌지만 6일 19.60%를 기록한 뒤 20%를 다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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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며칠간 이어진 단비에 광주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 저수율이 20%를 넘어섰다.
7일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동복댐 저수율은 20.92%, 주암댐(조절지 댐 포함)은 21.86%를 기록했다.
주암댐은 전남 11개 시·군, 광주 서·남·광산구 수돗물과 여수·광양 산단 공업용수를, 동복댐은 광주 동·북구 수돗물을 공급한다.
주암댐은 20% 위에서 '턱걸이'해왔지만, 동복댐은 지난달 10일 14년 만에 20% 선이 붕괴한 후 28일 만에 회복했다.
동복댐 저수율은 지난 5일 0시 기준 18.28%까지 떨어졌지만 6일 19.60%를 기록한 뒤 20%를 다시 넘어섰다.
동복댐에 설치된 계측기 기준으로 지난 4일부터 강수량은 37㎜를 기록했다.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땅에 스며든 물이 유입되면서 앞으로 저수율이 살짝 오를 수도 있다"며 "완전한 해갈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만큼 지속해서 물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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