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TK 3선 윤재옥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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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의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거대 야당을 상대로 집권 여당의 원내 전략을 이끌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윤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윤 의원은 총 109표 가운데 65표를 받아 신임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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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의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거대 야당을 상대로 집권 여당의 원내 전략을 이끌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윤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의회정치를 복원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내년 총선을 여러분과 함께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윤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윤 의원은 총 109표 가운데 65표를 받아 신임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김학용 의원은 44표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친윤석열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찰대 수석 출신으로 알려진 윤 신임 원내대표는 야당 시절인 2018년 5월 원내 수석부대표로 드루킹 특검 여야 합의의 실무를 담당했다.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 상황실장을 맡았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대구 달서을이 지역구인 윤 신임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 지역안배론이라는 견제를 뚫고 당선됐다. 그는 앞선 5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원내대표가 수도권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지난 여러 선거에서 경험했다"며 "이기는 법을 아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 드루킹 특검을 성사시킨 협상력과 대선을 승리로 이끈 상황실장의 전략으로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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