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올해 학생 500명에 장학금 5억원 지원

권혁진 기자 2023. 4. 7.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랑구가 올해 500명의 '중랑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 상위 5% 이내 중학교 졸업 성적 우수 학생 및 10% 이내 중·고등학생(성적 우수 장학생) ▲예체능 등 각종 대회 수상자(특기 장학생) ▲중위소득 80% 이내 학생 중 성적 상위 70% 이내 학생(저소득 장학생) ▲선행·봉사·효행·성적 향상 등이 인정되는 학생 ▲지역 발전 기여자 자녀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성적 향상 학생·다자녀 가정까지 범위 확대

[서울=뉴시스]류경기 중랑구청장.(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랑구가 올해 500명의 '중랑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 상위 5% 이내 중학교 졸업 성적 우수 학생 및 10% 이내 중·고등학생(성적 우수 장학생) ▲예체능 등 각종 대회 수상자(특기 장학생) ▲중위소득 80% 이내 학생 중 성적 상위 70% 이내 학생(저소득 장학생) ▲선행·봉사·효행·성적 향상 등이 인정되는 학생 ▲지역 발전 기여자 자녀 등이다.

올해는 성적 우수 학생 뿐 아니라 성적 향상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일반 장학생 지원 범위를 기존 중위소득 70% 이내에서 80% 이내로 확대했다. 하반기부터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장학생은 학교장이나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중랑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구는 지난 3일과 5일 이틀에 걸쳐 2023년 중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26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규모는 2억4950만 원이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우수대학 진학생 34명 ▲모범 장학생 44명 ▲상위 5% 이내 성적 우수 장학생 83명 ▲지역사회 발전 기여자 자녀 장학생 105명이다.

상위 10% 성적 우수 장학생과 일반 장학생, 특기, 지역 발전 기여자 자녀, 다자녀 가정, 선행·봉사 장학생은 오는 9월 선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중랑장학금이 하나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 내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1월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 조성을 시작한 바 있다.

현재 구 출연금과 이자수입, 민간 기부금 등으로 약 165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5873명의 학생들이 56여억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