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사흘 만에 빈소 마련…윤석열 대통령 근조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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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사흘 만에 마련됐다.
7일 오전 10시 故 현미 빈소가 서울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다.
故 현미는 지난 4일 작고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故 현미의 두 아들이 귀국하는데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빈소가 다소 늦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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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원로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사흘 만에 마련됐다.
7일 오전 10시 故 현미 빈소가 서울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다.
故 현미는 지난 4일 작고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
고인은 작곡가 故 이봉조 사이에 아들 이영곤, 이영준을 뒀다. 이영곤은 고니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한 바 있으며 이영준은 가수 원준희의 남편이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故 현미의 두 아들이 귀국하는데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빈소가 다소 늦게 마련됐다.
이날 빈소에는 故 현미의 조카, 배우 한상진이 미국에서 급거 귀국해 함께 자리했다. 상주와 슬픔을 나누며 오열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현미는 지난 1962년 발표한 번안곡 '밤안개'로 스타 반열에 등극했다. 이후 이봉조와 함께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무작정 좋았어요' '몽땅 내 사랑' 등을 발표하면서 1960~1970년대를 풍미하며 원조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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