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세리머니하고, 장난치고...1월 신입생, 이미 손흥민과 '절친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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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페드로 포로는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포로는 전반 추가시간 1분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토트넘 데뷔골을 터뜨렸다.
포로는 토트넘에 입단한 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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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신입생' 페드로 포로는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을 공개했다. 특히 한 영상 속에서 포로가 손흥민을 껴안고 장난을 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포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입단했다. 스페인 국적의 1999년생 포로는 2020-21시즌부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뛰고 있었다. 빠르게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올 시즌 전반기에도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특히 공격 가담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하게 우측 수비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올 시즌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포로를 영입하게 됐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48억 원)다. 큰 기대와 함께 토트넘에 합류한 포로는 2월 중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고, 토트넘은 1-4 대패를 당했다.
경기 후 포로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선이 오히려 자극제가 됐다. 포로는 조금씩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3월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 입단 후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좋은 흐름은 그 다음 사우샘프턴전까지 이어졌다. 당시 포로는 전반 추가시간 1분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토트넘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때 포로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준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포로는 토트넘에 입단한 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뽐내고 있다. 포로는 노팅엄과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글에도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또한 두 선수가 검지를 맞대며 'E.T.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토트넘 SNS, 영국 'HITC'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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