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 기로…코인 상장 금품수수 혐의

2023. 4. 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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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검찰이 프로골퍼 안성현 씨에 대해 지난 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성현 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씨의 절친이자 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다.

안성현 씨는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준다며 한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배임수재 등)를 받는다.

검찰은 안성현 씨가 강종현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에 버킷스튜디오가 30억 원을 투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버킷스튜디오는 빗썸 관계사로 대표가 강종현 씨의 동생 강지연 씨다.

당시 성유리 측은 안성현 씨와 강종현 씨의 친분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골퍼 안성현 씨의 아내인 가수 겸 배우 성유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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