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분기 영업익 6332억원...전년比 144.6% 증가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4. 7. 11:18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8조7471억원을, 영업이익은 6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4%, 144.6% 증가한 수치다. 전기대비는 각각 2.5%, 166.7% 늘어난 것이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 금액을 이번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6332억 원에는 세액공제 예상금액 약 1003억원이 반영돼 있다. 이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8% 증가한 5329억원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2023년 4월 26일(수) 기업설명회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는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Tax Credit(셀 35달러/kWh, 모듈 10달러/kWh)을 수취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조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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