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대파 레알 마드리드→캄프 누 라커룸에서 '대환장 파티'

2023. 4.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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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0으로 물리쳤다.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통합전적 4-1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3-14시즌 이후 9년 만의 코파 델 레이 우승과 함께 통산 20번째 코파 델 레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벤제마는 지난 2일 열린 바야돌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게다가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로는 60년 만에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남게됐다.

이렇게 기분 좋은 원정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캄프 누 원정 탈의실에서 대환장 파티를 벌였다고 한다.

더 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선수들은 탈의실에서 정말 대승의 기쁨을 누렸다고 한다. 특히 이날 경기 승리후 하루 동안 휴가를 받은 선수들의 기쁨은 더욱 더 컸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올린 영상을 보면 선수들은 라커룸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이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선수들에게 휴가를 주기로 하자 선수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안첼로티는 선수들에게 “이제 들어봐. 내일은 쉬는 날이야”라고 말하는 순간 선수들은 마치 어린애들처럼 서로 껴안고 즐거워했다고 한다.

이어 선수들은 구호 뿐아니라 노래를 부르면서 승리를 자축했다고 한다. 일부 선수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일부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기쁨을 버스에 타면서 까지 표했다고 한다. 한 선수는 “새로운 시대”라고 말하면서 바르셀로나 팬들을 향해 소리쳤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캄프 투 원정 팀 탈의실에서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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