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임직원 걸음 모아 부산시민공원에 예술정원 조성

캠코 권남주 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창립 61주년을 맞이해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친환경 ESG경영 일환으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캠코는 이번 캠페인에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플랫폼을 활용했다.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임직원 걸음 수가 30일간 1억 걸음을 달성하면 1억 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기부금은 부산시민공원 내 '키우미 예술정원' 조성에 보탤 계획이다.   

키우미 예술정원은 오는 7월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에 들어선다. 다양한 수목과 포토존으로 활용할 디자인 벤치 등을 설치해 시민 힐링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권남주 사장은 "4회차를 맞은 걸음 기부 캠페인이 성황리에 운영될 수 있도록 저 역시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ESG경영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해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한 기부금으로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키우미 숲'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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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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