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피아니스트 부흐빈더 내한…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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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77)가 6월 베토벤 소나타 전곡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루돌프 부흐빈더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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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현존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77)가 6월 베토벤 소나타 전곡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루돌프 부흐빈더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총 7번의 내한으로 관객과 만났던 부흐빈더가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국내에서 들려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흐빈더는 베토벤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연주력으로 현존 최고의 베토벤 전문가로 불리는 연주자다.
1980년대 초 처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음반을 발매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수십년간 베토벤의 음악 세계에 매진해왔다.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 최초의 피아니스트이며,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60회 이상 연주했다.
지난해 이후 1년 만에 내한하는 부흐빈더는 28일 베토벤 소나타 1번, 10번, 14번 '월광' 등을 시작으로 베토벤 소나타 32곡을 연주하는 7일간의 대장정을 한국 관객과 함께한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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