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상 자제' 정부 요청에…편의점 업계 꼬리 내렸다

박통일 2023. 4.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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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연일 가격 인상이 이뤄지는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 철회 및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이마트24는 오늘(7일) 자체브랜드 생수인 '아임e 하루이리터 500㎖'을 600원으로 연중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아임e 하루이리터 2ℓ 6입 번들'(3천원)의 경우 가격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노마스크로 생수나 음료를 들고 다니면서 마시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GS25는 가격 인상을 예고했던 PB 생수 제품 가격 인상을 철회했습니다.

GS25는 당초 이달부터 '지리산 맑은샘물 2ℓ'와 'DMZ맑은샘물 2ℓ'를 200원씩 올릴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했습니다.

CU는 이달부터 PB 생수 '미네랄워터' 500㎖, 1ℓ, 2ℓ 가격을 100원씩 올렸습니다.

세븐일레븐도 PB 생수 '얼쑤얼쑤' 500㎖, 2㎖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습니다.

CU는 최근 자체 즉석 원두커피인 GET아메리카노 가격을 2천100원에서 2천원으로 100원 인하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 기업 등 관련 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하도록 당부한 바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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