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농촌 인력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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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은 오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차례로 입국한다고 7일 밝혔다.
11일 95명 첫 입국을 시작으로 필리핀 산후안시 550명, 산호세시 197명, 로사리오시 65명 등 총 812명이 8차례에 걸쳐 인천 또는 양양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입국설명회를 열어 농가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과 무단이탈 방지, 인권 보호 등 기본교육과 범죄예방 교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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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오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차례로 입국한다고 7일 밝혔다.
11일 95명 첫 입국을 시작으로 필리핀 산후안시 550명, 산호세시 197명, 로사리오시 65명 등 총 812명이 8차례에 걸쳐 인천 또는 양양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123명은 4∼6월 개별로 한국에 들어온다.
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입국설명회를 열어 농가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과 무단이탈 방지, 인권 보호 등 기본교육과 범죄예방 교육을 한다.
또 근로자의 주거환경과 근로조건 준수 여부,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지속해서 살피고, 농가주와 근로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소동 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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