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그린 21점 부활’ 클리블랜드, 올랜도 잡고 3연승 수확[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가 주축 선수들의 결장에도 승리를 챙겼다.
클리블랜드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8-94, 24점 차로 올랜도를 이겼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클리블랜드는 51승 30패로 동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니 그린이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3리바운드 3스틸, 세디 오스만이 1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아이재아 모블리가 18득점 4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했다.
2연패에 빠진 올랜도는 제일런 석스가 3점슛 5개 포함 2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볼 볼이 18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 무대를 위해 주전들을 대거 출전시키지 않았지만, 내외곽에서 올랜도 선수들을 압도했다.
올랜도는 1쿼터 초반 13-3 시원한 런으로 기세를 잡았다. 다만, 오스만에게 연속 5득점을 내준 뒤 그린에게도 외곽포를 허용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두 팀은 치열한 득점 공방전 속에 올랜도가 42-33, 9점 차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했다.
에반 모블리의 형인 아이재아 모블리는 어렵게 잡은 출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좋은 움직임을 선보였고 딘 웨이드도 외곽포를 터뜨리면서 역전을 일궈냈다. 로빈 로페즈가 페인트존을 장악하기 시작하자 올랜도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게다가 모블리, 라마 스티븐스 그리고 그린에게 3연속 3점슛을 허용한 올랜도는 57-67, 10점 차로 리드를 내췄다.
이날 경기 에이스를 자처한 오스만은 루비오의 패스를 받고 3점슛에 성공한 뒤 스텝백 3점슛까지 가미했다. 외곽슛이 약점인 루비오가 3점슛을 적중시키자 클리블랜드는 축제 분위기에 접어들었다. 또다시 오스만은 외곽포를 집어넣었고 그린도 쿼터 마무리를 연속 3점슛으로 연결 지었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95-73, 22점 차로 4쿼터를 준비했다.
클리블랜드의 외곽 폭격은 계속됐다. 이들은 모블리와 스티븐스의 속공 3점슛, 샘 메릴의 풀업 3점슛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27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올랜도는 모리츠 바그너와 볼이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하울 네토의 쐐기 득점으로 118-94, 24점 차로 올랜도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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