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무의도 인근 해상 고립자 2명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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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남성 2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6일 낮 12시 29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 A씨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을 급파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A씨 등이 갯벌활동을 하다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했고 심한 안개로 방향도 상실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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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중구의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남성 2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6일 낮 12시 29분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 A씨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을 급파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당시 고립자들은 가슴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였고, 부표를 잡고 있었다.
구조된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해경은 A씨 등이 갯벌활동을 하다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했고 심한 안개로 방향도 상실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심한 안개와 저수심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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