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사진 찍어요”

조성민 2023. 4. 7.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7일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년) 선생의 순국일을 맞아 '최재형 선생과 사진찍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크는 이벤트를 위해 인스타그램 필터 탭에서 최재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 필터'를 선보인다.

 이 필터를 활용하면 100년 전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사진을 찍고 글을 써서 공유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7일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년) 선생의 순국일을 맞아 ‘최재형 선생과 사진찍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크는 이벤트를 위해 인스타그램 필터 탭에서 최재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 필터’를 선보인다. 이 필터를 활용하면 100년 전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사진을 찍고 글을 써서 공유할 수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이 최재형 선생과 사진을 찍고 있다. 반크 제공
이벤트는 자신이 현재 있는 공간에서 최재형 선생을 소환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어 주변에 소셜미디어(SNS)로 홍보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반크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30명을 뽑아 폴라로이드 버전 사진과 독립운동가 세계지도를 증정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번 사진찍기 챌린지를 통해 한국의 청년들이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꿈을 이어 21세기 문화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최재형은 소작농의 아들에서 러시아 최대 한인 기업인으로 성장했고, 자신이 축적한 재산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내놓았다. 한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한인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했으며 해외 최초 항일 의병 단체인 ‘동의회’의 총장을 맡아 러시아 내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