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Q 영업익 145% 증가… 美 IRA 세액 공제 1003억원 반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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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효과로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 금액을 올해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332억원에서 세액공제 예상금액은 약 1003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세액공제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8% 증가한 532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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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효과로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4% 늘어난 8조7471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 실적은 IRA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가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는 2023년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세액공제(셀 35달러/kWh, 모듈 10달러/kWh)를 받으 수 있는 법 조항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 금액을 올해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332억원에서 세액공제 예상금액은 약 1003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세액공제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8% 증가한 5329억원으로 집계됐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서,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2023년 이달 26일 기업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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