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기硏 소장 손재홍 “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3. 4.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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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홍 신임 국방기술연구소장(62·사진)이 7일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국기연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을 비롯한 국방 관계관과 국기연 직원들이 참석했다.

손 신임 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한반도의 안보환경은 4차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신기술들이 국방 전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국방 R&D(연구개발) 혁신이 끊임없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기연은 앞으로 미래 국방을 견인하는 기술기획, 관리, 평가 업무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손 신임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ADD에서 △K-21 장갑차 체계종합팀장 △기동화력체계개발단장 △제5기술연구본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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