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제·행사 연계 수산물 판매…활전복 30% 할인

기사내용 요약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도 할인 특별전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전남산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 돕기에 중점을 두고 남도 신선 수산물을 직접 맛보는 시식 행사도 함께 한다.

지난 3월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찾은 전국의 소비자들이 완도산 전복을 시식하고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영호남상생협력화합대축전 등 대형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전남 제철 수산물의 참다운 맛을 알릴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 주최로 경기도 용인 보정동에서 개최한 수산물 직거래장터도 성황을 이뤘다. 올해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8일까지 활전복, 반건조 생선 등 40개 품목을 20~30%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는 10일부터 23일까지 20% 할인판매 '대한민국 수산물대전'을 진행한다. 활전복을 기본 20% 할인에 추가로 10% 할인한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물 가격 하락과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수산물 수급 동향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 원인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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