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홍 제2대 국기연 소장 취임…무기체계·핵심기술 개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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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장으로 손재홍 전 국방과학연구원(ADD) 제5기술연구본부장이 7일 취임했다.
국기연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시에 있는 국기연 청사에서 손 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손 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한반도의 안보환경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신기술들이 국방 전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국방 R&D(연구·개발) 혁신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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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제2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장으로 손재홍 전 국방과학연구원(ADD) 제5기술연구본부장이 7일 취임했다.
국기연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시에 있는 국기연 청사에서 손 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손 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한반도의 안보환경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신기술들이 국방 전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국방 R&D(연구·개발) 혁신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기연은 앞으로 정부의 국방혁신 4.0 정책에 선도적으로 앞장 서서 미래 국방을 견인하는 기술기획·관리·평가 업무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국기연은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부설 공공기관이다. 방위사업청은 앞서 2021년 1월 산하 공공기관인 기품원 정관을 개정해 기품원 산하에 국방기술 기획·관리를 담당하는 국기연을 설립했다.
국기연 업무 총괄과 소속 직원 지휘·감독 역할을 맡는 국기연 소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1961년생인 손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서 ADD에서 주로 지상무기체계를 연구했다. 특히 그는 K-21 보병전투차량(장갑차) 개발에도 참여했다.
앞서 국기연 초대 소장으로 임용됐던 임모씨는 작년 말 기품원 징계위원회에서 면직 처분을 받았다. 임씨의 소장 재직기간 중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직원들을 상대로 한 폭언 등이 기품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씨는 추가 감사 과정에서 관련 업체들로부터 '임 전 소장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하지 않았다'는 확인서를 받아 기품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추진비의 사적 유용은 수사의뢰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기품원은 임씨의 소명이 받아들여져 면직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임씨는 면직 뒤 언론을 통해 '소송 등 이의제기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으나, 현재 퇴직금 수급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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