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할 듯"…채권시장 전문가 83% 전망

강은성 기자 2023. 4. 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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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대다수는 이달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설문응답자 83%는 4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직전 설문에선 66%의 응답자가 동결할 것이라고 봤는데 동결 전망이 더 높아진 것이다.

미국 연준의 긴축완화 전망이 확산되고 있으나,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감이 고조된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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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3.50% 수준이다. 2023.2.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 대다수는 이달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 금융투자협회는 채권시장 전문가 설문을 바탕으로 한 '5월 채권시장 지표'를 발표했다.

설문응답자 83%는 4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직전 설문에선 66%의 응답자가 동결할 것이라고 봤는데 동결 전망이 더 높아진 것이다. 응답자의 17%는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전 설문의 34% 인상 전망보다 확연히 낮아졌다.

채권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종합 BMSI는 90.8(전월 93.6)로 전월대비 하락해 투자심리가 소폭 악화됐다.

미국 연준의 긴축완화 전망이 확산되고 있으나,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감이 고조된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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