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국내 최초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 설치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3. 4. 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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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국내 최초로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울산시는 7일 오후 남구 상개동 상개화물자동차휴게소에서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 개선 효과와 수소시대 마중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이번 충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태화강역 수소 복합거점 조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수소이동수단 클러스터 구축 등 핵심 수소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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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에 국내 최초로 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울산시는 7일 오후 남구 상개동 상개화물자동차휴게소에서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전소는 국비 40억 원, 시비 17억 원 등 총 5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충전 규모는 시간당 80㎏이다.

이 충전소는 기존 수소차량을 통해 수소를 공급하던 방식을 도심 내 수소 공급 배관을 통해 충전소에 수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수소 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음에 따라 대량의 물량 이송으로 충전소의 처리능력이 대폭 증가해 하루 화물차 48대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도 충전할 수 있으며, 시간당 5대만 충전할 수 있는 일반 수소충전소와 달리 이곳은 2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 개선 효과와 수소시대 마중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이번 충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태화강역 수소 복합거점 조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수소이동수단 클러스터 구축 등 핵심 수소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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