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9년 만 흑자전환 “올해는 도약 원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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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은 작년 매출 9조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에서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전날 오후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의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작년 재무실적과 올해 도전 과제를 공유하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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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은 작년 매출 9조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에서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전날 오후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의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작년 재무실적과 올해 도전 과제를 공유하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마틴 CFO는 “작년 흑자전환은 우호적인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의 지속적 상승, 비우호적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재무 성과에 있어 도전적인 환경에 놓여있다”며 “비용 절감, 성공적인 신차 출시, 수입 포트폴리오 확장, 성장을 위한 신사업 도입 등에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마틴 CFO는 올해 핵심 과제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신모델들의 성공적인 내수 시장 출시 ▲부평 및 창원 공장에서 연 50만대 규모의 안정적인 생산 ▲전사적 비용 절감 ▲내수 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온스타, 에이씨델코 등 신사업의 성공적 국내 시장 도입 등을 꼽았다.
렘펠 사장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무결점 출시와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올해도 견고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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