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학력에 의심?… ♥김지민 "성적 확인할 수 있냐"

코미디언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에게 학력을 인증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지태' 캡처

코미디언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의 학력을 의심했다.

지난 6일 배우 유지태의 유튜브 채널 '유지태'에는 코미디언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5학번 동기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모교를 찾았다.

이날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내 여자친구가 대학교를 안 다닌 줄 안다"며 증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학력 인증을 위해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김지민에게 김준호는 유지태와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지민과 유지태는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김준호가 유지태와 함께 학교에 왔다고 말하자, 김지민은 "학교를 진짜 다녔구나"라며 놀라워했다. 김준호는 "성적이 있어야 단국대학교에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김지민은 "혹시 실물로 확인할 수 있냐"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김준호는 "검증을 해야 연애가 되냐"며 억울해했다.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 결혼할 때 유지태를 MC로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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