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일당 모두 체포...배후 추적

이진경 2023. 4. 7.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음료'를 건넨 네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준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을 어젯밤 11시 50분쯤 대구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3일 오후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음료라며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나눠준 일당 4명이 모두 붙잡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진경 기자 ]

사진= 강남경찰서 제공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음료'를 건넨 네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준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을 어젯밤 11시 50분쯤 대구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3일 오후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음료라며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나눠준 일당 4명이 모두 붙잡혔다. 

다만 붙잡힌 피의자들은 광고를 보고 아르바이트로 참여한 것일 뿐 음료에 마약이 든 줄 몰랐고, 비대면으로 지시받거나 물품을 전달받았다는 취지로 공통되게 진술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배후에 범행을 계획한 총책이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